[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100만 원대로 하락했다.
미국 가상화폐 채굴업체 코어사이언티픽이 파산을 신청했다.
▲ 21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가상화폐 채굴업체 코어사이언티픽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1일 오후 4시2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2% 내린 2192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3% 오른 157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06% 하락한 32만4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76%), 도지코인(-2.28%), 에이다(-2.20%), 폴리곤(-0.48%), 다이(-0.23%), 폴카닷(-2.08%)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0.7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2022년 말로 향해 다가가며 에너지와 열정을 모두 잃었다”며 “FTX 붕괴에 따른 암울함이 가상화폐 시장에 만연하며 연방준비은행, 일본은행 및 기타 중앙은행은 계속해서 통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가상화폐 채굴업체의 파산 소식이 전해졌다.
CNBC는 20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가상화폐 채굴업체인 코어사이언티픽이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시세가 연일 하락하며 코어사이언티픽의 재무 상황이 악화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