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태영건설이 총 공사비 5949억 원 규모의 대전 유천동 주상복합 두 곳의 신축공사를 따냈다.
태영건설은 대전 중구 유천동 주상복합 1BL(2497억700만 원 규모)과 같은 지역 주상복합 2BL(3452억2200만 원 규모)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다.
▲ 태영건설이 대전 유천 주상복합 1BL과 2BL 신축공사를 따냈다. 사진은 태영건설 본사. <태영건설>
태영건설은 진현홀딩스 및 제이아이디앤씨와 대전 유천 주상복합 1BL 신축공사 관련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 299-1번지 일원에 지하5층~지상49층, 연면적 15만4295㎡ 규모의 공동주택 718세대, 오피스텔 32실 및 부대시설을 짓는다.
계약금액은 2497억700만 원으로 2021년 태영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9.07%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9개월이며 공사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또한 태영건설은 제이케이주택개발 및 윤한개발과 대전 유천 주상복합 2BL 신축공사 관련 계약도 체결했다. 이는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 301, 306번지 일원에 지하5층~지상49층, 연면적 21만3313㎡ 규모의 공동주택 913세대, 오피스텔 88실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3452억2200만 원으로 2021년 연결기준 태영건설 매출의 12.54%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1개월이며 공사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태영건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약금이나 계약기간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