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2-12-05 17: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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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대상포진 백신 임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차백신연구소가 개발한 대상포진 백신 ‘CVI-VZV-001’의 임상1상을 승인했다.
▲ 차백신연구소는 5일 대상포진 백신의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차병원바이오그룹 종합연구원 차바이오컴플렉스.
임상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CVI-VZV-001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고 면역원성을 탐색하기 위해 계획됐다.
차백신연구소는 국내 24명을 모집해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앞서 2021년 8월 처음 CVI-VZV-001의 임상을 신청했다가 올해 2월 취하했다. 식약처가 요청한 보완 자료를 제출 기한까지 제출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후 5월 다시 임상을 신청해 이번에 승인받았다.
차백신연구소는 5월 임상 재신청 당시 “CVI-VZV-001은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면역증강제로 인해 부작용이 적다”며 “임상1상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고 추후 국내 허가를 통해 경제적인 이익을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