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인천~일본 나고야 노선에 다시 여객기를 띄운다.
제주항공은 22일부터 인천~나고야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한지 2년8개월여 만이다.
▲ 설제주항공은 22일부터 인천~나고야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한지 2년8개월여 만이다. <제주항공> |
제주항공의 인천~나고야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11시10분에 출발해 오후 1시에 나고야에 도착하고, 나고야에서는 오후 1시50분에 출발해 오후 4시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인천~나고야 노선을 비롯해 12월부터 일본 노선을 모두 175회를 운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에 주 35회,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주 28회, 인천~오사카 노선에 주 21회 여객기를 띄운다.
이밖에 인천~삿포로 노선은 주 14회,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주 7회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나고야 재운항으로 일본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일본노선 최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