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A&C, 국내 최대 규모 세종 임대모듈러주택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11-07 14:2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A&C가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주택 수주를 눈앞에 뒀다. 

포스코A&C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주택사업인 '세종 6-3 생활권 통합공공임대주택(UR1·UR2)'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A&C, 국내 최대 규모 세종 임대모듈러주택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포스코A&C가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주택 수주를 눈앞에 뒀다. 사진은 세종 6-3 생활권 통합공공임대모듈러주택 조감도. < 포스코A&C > 

포스코A&C는 포스코건설가 지분 54.34%를 쥔 자회사다. 

건설사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지원하게 위해 설립된 종합 건설 서비스 회사로 설계·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듈러의 설계, 공장제작, 시공까지 한번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듈러 전문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세종 6-3 생활권 통합공공임대주택(UR1·UR2)' 사업은 7층 규모(4개 동) 416세대를 모듈러 방식으로 짓는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한다. 

모듈러 주택은 내진에 강한 철골구조체에 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공법(OSC)을 활용한 주택이다. 

기존 콘크리트 공법보다 건설단계에서 탄소 및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건설업의 난제였던 낮은 생산성, 인력난, 안전과 품질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A&C 정훈 사장은, "포스코 그룹은 친환경 강건재의 소재 생산부터 건설 시장 확대적용을 위하여 모듈러 시장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세종 6-3생활권 모듈러 공공주택을 성공적으로 제작·공급하여 국내 모듈러 건축의 기술력 제고 및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HBM3E 엔비디아 승인 임박", 대만언론 3분기 중 양산 공급 전망 김용원 기자
체코 언론 "두코바니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6일까지 2주 미뤄질 수도" 김홍준 기자
체코 언론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전 승리 가까워져” 김홍준 기자
차원 다른 HBM4 국제표준, ‘삼성전자vs하이닉스-TSMC’의 엔비디아 수주전 가열 김호현 기자
테슬라 호주서 약 4억 달러 ESS '메가팩' 공급계약 따내, "실적 중요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 갤럭시Z폴드·플립6 공시지원금 '반토막', 단통법에 숨어 경쟁 피한 통신3사 나병현 기자
트렌드포스 “삼성전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 3분기 양산" 조장우 기자
D램 업황 슈퍼사이클 임박 전망, 삼성전자 HBM3E 엔비디아 승인되면 '촉매제' 김용원 기자
두산밥캣 상장폐지 논란 가열, 박성철 지배구조 개편 주주 설득 과제 막중 김바램 기자
최태원 “SK 기업들은 혁신 최전선에 있다”, 미국 출장 소회 밝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