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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시대 삼성전자 누가 이끄나, 정현호 경계현 노태문 '3인방'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10-27 13: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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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회장 시대 삼성전자 누가 이끄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54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현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815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경계현</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17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태문</a> '3인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시대에 '새로운 삼성'을 이끌 핵심인물로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부회장(가운데),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왼쪽)이 주목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공식 취임하면서 삼성에 새 시대가 시작됐다.

새로운 시대에 이 회장을 보좌할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부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 등 '핵심3인방'이 역할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 시대에 삼성전자의 최우선 과제로 사업 추진력 강화가 첫 손에 꼽힌다. 이재용 회장 역시 취임과 동시에 사내 게시판에 올린 소회에서 삼성의 추진력 약화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 회장은 “안타깝게도 지난 몇 년간 삼성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며 “새로운 분야를 선도하지 못했고 기존 시장에서는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삼성전자가 인수합병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이재용 회장의 경영비전을 실현할 총괄조직이 필요하며 그 조직을 정현호 부회장이 이끌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정현호 부회장은 2017년 국정농단 사태 때 적폐로 지목되면서 해체됐던 삼성그룹의 옛 콘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출신으로 이재용 회장 시대를 대표하는 경영자로 첫손에 꼽히는 인물이다. 삼성미래전략실에서 이례적으로 경영진단팀장과 인사팀장을 모두 역임한 바 있다. 

미래전략실에 몸담았던 사장급 임원 8명 가운데 유일하게 삼성전자로 복귀하면서 이재용 회장의 신임을 두텁게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정현호 부회장을 도와 콘트롤타워 조직에서 이 회장을 보좌할 인물로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도 부각되고 있다. 박 사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삼성전자 DX(세트사업)부문의 경영관리를 책임지고 있어 삼성의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한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회장이 삼성의 성장동력으로서 가장 먼저 힘을 줄 사업분야는 아무래도 시스템반도체가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2019년 4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포함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2030년 1등을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재계에서는 경계현 사장이 이런 비전을 실현할 인물로 꼽힌다.

경 사장은 삼성전자의 주력 메모리 반도체 개발을 주도한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맡다가 삼성전자로 돌아와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삼성전기 대표이사로 갔던 경 사장이 삼성전자로 복귀해 대표이사를 맡은 것을 놓고 이례적인 일로 꼽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내부 소통에 뛰어난 경 사장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에서 새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적임자로 바라보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 사장은 파운드리 사업에서 경쟁업체인 대만 TSMC보다 먼저 3나노 공정 양산에 들어가는 성과를 보이며 기술격차를 벌리기 위한 채비를 하고 있어 앞으로 ‘이재용 회장 시대’에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경 사장은 이미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비전과 새로운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신호탄을 쏘아올릴 수 있도록 혁신적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특히 매주 직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어 거침없이 솔직하게 소통하면서 일선 직원의 합리적 제안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경 사장의 이와 같은 소통의 경영철학은 이재용 회장이 최근 강조한 ‘열린 기업문화’ 조성과 맞닿아 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회장 체제에서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모바일 부문을 이끌 인물로 노태문 사장이 입지를 더욱 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탄생’부터 관여하면서 모바일 사업의 기틀을 잡았다는 평가받고 있다. 

노 사장은 스마트폰 개발 전문가로서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만50세의 나이로 삼성전자 최연소 사장에 오른 인물이다. 당시 사장단 인사에서 승진자가 김기남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등 단 2명이었다는 점에서 이재용 회장의 높은 기대를 보여준다는 말도 나왔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등 최신 제품을 만드는 데도 기여했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 등 새로운 모바일 폼팩터를 안착시켜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수익성을 방어하는데 기여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태문 사장은 무선사업을 맡으면서 이전까지 삼성전자에서 하지 않았던 다양한 변화를 주도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 공개행사를 가상현실(메타버스) 공간에서 열기도 했으며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갤럭시 A시리즈나 노트북PC에도 언팩(공개)행사를 적용하기도 했다.

이재용 회장은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앞서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가기 위해서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뉴 삼성’을 이끌 핵심3인방이 어떤 성과를 내놓을 지 눈길이 쏠린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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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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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이재용회장이 승진되는게 나랑 뭔 상관이야. 삼성백수현변태부사장도 예뻐하면서 카드론대출이나 줬는데 모른척 하니 이제 법원 재판출석할때 이재용시발. 이매리 엄마돈부터 내놔라 욕하는게 정상이지. 소통강화사기기사내니 정신을 못차리지. 저널리즘? 변호사윤리강령? 이매리 하나은행계좌로만 십년피해구제 노력했었냐! 증명해봐라. 삼성준법위원회 문닫아라. 이찬희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윤리팀에 진정처리했다. 법정417호에서 이재용회장측재판망해라 소리쳤던 이매리다.
   (2022-10-27 17: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