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민생회의가 모든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윤 대통령은 27일 오후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한다.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오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날 회의는 약 80여분 동안 진행되며 방송사들이 실시간으로 중계해 모든 국민이 볼 수 있다. 회의를 중계하기로 한 것은 윤 대통령의 아이디어로 전해졌다.
앞서 열렸던 10차례의 비상경제민생회의는 윤 대통령의 모두 발언만 공개하고 주요 내용은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밝혀왔다.
회의는 윤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관계부처 장관들이 돌아가며 논의사항을 발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과 금융위원장도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에 관해 “대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의 고충이 적지 않은 만큼 우리 경제를 더욱 활력 있게 견인할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