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노조 24~26일 파업 투표, 조정중지 결정 받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0-21 16:3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가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1일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쟁의조정과 관련해 최종 ‘조정중지’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노조 24~26일 파업 투표, 조정중지 결정 받아
▲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21일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쟁의조정과 관련해 조정중지 결정을 받음에 따라 24~26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4일 중앙노동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노조가 모두 참여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노조는 교섭 효율화를 위해 공동교섭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노동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림에 따라 조합원 투표에서 쟁의행위안이 가결되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 등 쟁의행위에 돌입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노조는 기본급 14만2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와 조선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구조 개선,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요구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노조는 회사 측과 21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구체적 제시안을 받지 못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조선업 경기가 좋아졌다고 하지만 정작 배를 만들어야 할 당사자인 조선소 노동자들은 저임금, 장시간 노동, 죽음의 공포에 떨며 일하고 있다”며 “조선소 노동자들의 월급만 빼고 모든 물가가 오르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현대중공업그룹은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플라스틱 소송 세계적 확산세, '페트병'이 글로벌 기업 법적 리스크 높인다
[현장] 더현대서울 올해 크리스마스도 핫플 예약, ‘서커스 마을’ 볼거리 가득
구글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 기업가치 450억 달러 평가, 외부투자 유치 성공적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창립 12주년 맞아 '다음 10년' 구조적 성장 의지 보여
이더리움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최근 가격 하락은 '마지막 조정' 분석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인연합' 지지, 신동국 이사회 진입 청신호
엔비디아 주가에 빅테크 수요 위축 가능성 반영, "AI 투자 지속가능성 의문"
아마존, 인공지능 강화한 음성비서 '알렉사' 출시 2025년으로 연기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 분기 순손실 예상치 넘은 2억 달러, 현금자산도 반토막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한종희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없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