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9월 금융권 가계대출 다시 감소세 전환, 주택담보대출은 2조 증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0-13 16:4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9월 가계대출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융위원회가 13일 발표한 ‘2022년 9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모든 금융권 가계대출은 8월보다 1조3천억 원 감소했다. 
 
9월 금융권 가계대출 다시 감소세 전환, 주택담보대출은 2조 증가
▲ 9월 모든 금융권 가계대출은 8월보다 1조3천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9월과 비교하면 0.6%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이 꾸준히 축소됐다가 7월 들어서는 9천억 원 감소했다.

8월 9천억 원이 증가했지만 다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은 9월 한 달 동안 2조 원 증가했다. 8월 2조7천억 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신용대출, 비주택담보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3조3천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1조8천억 원 줄었는데 감소세가 더 가팔라졌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1조2천억 원 줄었다. 

주택담보대출이 9천억 원 늘었으나 기타대출이 2조1천억 원 감소하면서 전체 대출 증가폭은 8월(1조6천억 원)보다 축소됐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상호금융과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중심으로 1천억 원 줄었다.

금융위원회는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나누어 갚는 관행의 안착을 통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또 서민·실수요자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