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은 4일 장질환 관리 애플리케이션 '과장님 케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과장님 케어 사용 예시. <과장님 케어 유뷰브 영상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환자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놨다.
셀트리온은 4일 장질환 관리 앱 ‘과장님 케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과장님 케어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환자의 효과적인 질환 관리를 위해 개발됐다.
주요 기능으로 △질환의 증상 등 환자 상태 기록 △식단 및 복약 기록 △데이터베이스에 기초한 질환 추이 리포트 제공 △전문가 상담 등을 갖췄다.
셀트리온은 2019년부터 연구개발조직에 전담팀을 구성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환자 지원 프로그램 및 잠재적 사업모델을 검토해왔다.
과장님 케어를 비롯한 자체 개발한 앱의 서비스 고도화 과정과 데이터 축적을 거쳐 다양한 사업모델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램시마’,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시너지를 내는 서비스를 모색하는 데도 노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신규 앱 출시를 시작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환자와 의료관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사업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