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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창립 15돌 기념식, 임영진 "온리원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9-30 17: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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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창립 15돌 기념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12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영진</a> "온리원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30일 열린 신한카드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한카드>
[비즈니스포스트]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신한카드는 30일 서울 중구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임 사장을 포함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10월1일로 창립한 지 15년이 된다. 신한카드는 LG카드와 통합한 2007년 10월1일을 창립일로 삼고 있다.

기념식은 기념사, 유공직원 표창, 비전 업그레이드 선포식 등 순서로 진행됐다.

임 사장은 기념사에서 신한카드가 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키워드를 ‘드림 플레이어(Dream Player)’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임 사장은 먼저 금융에서 일상까지 바꾸는 ‘Only1 Player(온리원 플레이어)’가 되자고 했다.

그는 종합금융 포트폴리오의 완성과 함께 비금융 플랫폼과 일상 콘텐츠를 강화해 진정한 ‘라이프 앤 파이낸스 플랫폼’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내 1위를 지키는 카드 본업과 미래사업의 조화로운 성장을 통해 ‘Only1(온리원)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고객을 ‘신한카드의 플레이어(pLayer)’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임 사장은 “성장의 변함 없는 본질은 언제나 고객”이라며 “고객이 사용자를 넘어 신한카드의 팬이 되게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경험을 통한 ‘고객경험’이 중요하다”며 “고객들의 경험이 데이터로 쌓이면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인사이트’를 만들고 이러한 인사이트가 또 다른 고객 경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한카드 임직원에 ‘문화 RE:Boot Player(리부트 플레이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일하는 신한카드만의 성장 문화를 정착시키자”며 “이러한 성장 문화의 지향점은 우리 사회의 ‘공감과 상생의 가치’를 키우는 일인 만큼 ESG 실천에도 힘쓰는 신한카드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꿈을 이루는 신한카드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의 또 다른 꿈이 돼 공감과 상생의 가치를 더욱 커지게 만드는 여정을 힘차게 시작하자”는 말로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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