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일본 종합상사와 수소사업 협력, 동아시아 공급 안정화 기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9-30 11:0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 일본 종합상사와 수소사업 협력, 동아시아 공급 안정화 기대
▲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겸 수소에너지사업단장(오른쪽)과 우에노 스미토모 상사 부사장이 29일 화상으로 열린 '청정수소·암모니아사업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일본 종합상사 스미토모와 청정수소·암모니아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롯데케미칼은 스미토모 상사와 ‘청정수소·암모니아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겸 수소에너지사업단장과 우에노 스미토모 상사 부사장이 전날 화상으로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과 스미토모 상사는 △호주, 칠레 등 해외 청정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 투자 △청정수소·암모니아 관련 기술 상용화 및 공동 사업화 △한국과 일본 암모니아 터미널 공동 투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사업 협력 등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8월에 미국 시지지와 함께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광분해기술의 공동 실증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수소 분야에서 협력을 시작했다.

롯데케미칼은 7월에도 일본 이토추 상사와 수소사업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일본 대표 상사들과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수소·암모니아 공급 안정성 확보 및 시장 확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6조 원을 투자해 12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하고 활용해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황진구 대표는 “롯데케미칼은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 분야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다가올 수소경제사회를 대비해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테슬라 ‘4680 배터리’ 자체 생산 난관 극복, LG엔솔 공급 앞두고 부담 커져 이근호 기자
영국언론 "삼성전자 HBM SK하이닉스에 밀린 이유, 경영진 안일함 때문" 김용원 기자
14년 만에 대규모 댐 발주 예고, 대형건설사도 토목·공공공사 강자도 설레 김바램 기자
롯데 6년 만의 비상경영체제 무게 무거워, 신동빈 롯데지주로 위기감 환기 윤인선 기자
LCD 완전히 떼낸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올레드 큰손' 애플에 공급 확대 온힘 김호현 기자
KG모빌리티 내수와 수출 위축 조짐, 곽재선 흑자 유지에 '액티언' 활약 절실 허원석 기자
미국 법무부 엔비디아 AI반도체 반독점법 위반 조사, 프랑스도 기소 준비 김호현 기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주간 관객 100만 넘어서 1위, OTT ‘굿파트너’ 1위 김예원 기자
민주당 호남 경선서 최고위원 윤곽 나온다, 김민석 정봉주에 역전할지 주목 김대철 기자
NH농협카드 사장에 금동명 선임, 농협은행 농업금융부문 부행장 지내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