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래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배터리 팽창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유튜버(Mrwhoseteboss)를 인용해 삼성 스마트폰 제품에서 배터리가 팽창하는 문제가 다수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이전 모델에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문제가 다수 보고됐다고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갤럭시 S20 공식 이미지 모습 <삼성전자> |
샘모바일은 갤럭시 S20 이전 모델에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다른 브랜드의 오래된 스마트폰들은 이런 배터리 부종(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는 삼성 스마트폰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보이며 회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멤버스 알림을 통해 올바른 배터리 사용법을 알리고 있다.
특히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문제는 사용과정에서 충전방식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일어나는 일로 파악된다.
삼성 멤버스는 “휴대전화가 100% 충전되면 충전기를 제거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100% 완전충전된 상태로 계속 충전기에 꽂아 두면 배터리 팽창의 원인이 되어 배터리 수명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