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9-26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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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를 유지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금리 인상 등으로 압박을 받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2만 달러(약 286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 26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금리 인상 등으로 압박을 받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2만 달러(약 286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6일 오후 4시4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8% 내린 2724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84% 내린 187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90% 하락한 39만4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52%), 에이다(-2.60%), 솔라나(-3.66%), 도지코인(-3.05%), 폴카닷(-0.77%), 폴리곤(-2.29%), 트론(-0.70%), 아발란체(-2.39%)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21%)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최근 약 1만8800달러(약 2690만 원)에 거래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지표로 격동의 한 주를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펀드 기업 비트불캐피탈의 조 디파스퀘일 최고경영자는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거시 경제 환경 때문에 압박을 받고 있다”며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약 2860만 원) 미만이라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강력한 자산 축적 기회로 남았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