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에서도 애플페이 쓰게 된다. 현대카드 애플과 마무리 협상 중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9-07 10:4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도 조만간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를 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1년 동안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갖는 내용으로 애플 측과 계약 마무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애플페이 쓰게 된다. 현대카드 애플과 마무리 협상 중
▲ 올해 안으로 국내 대형마트 등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할 전망된다. 사진은 애플페이 결제 모습. <애플>

애플페이의 정식 도입이 확정되면 이르면 올해 안으로 NFC(근거리무선통신) 호환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는 일부 카드가맹점을 중심으로 애플페이 시범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NFC는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로 실물카드 없이 NFC 호환 단말기에 휴대전화만 가까이 가져가도 결제가 된다. 

국내에서 NFC 단말기 보급률이 크게 낮은 점에 비춰볼 때 현대카드가 독점제휴를 맺고 있는 코스트코와 소비자가 자주 찾는 대형 카드가맹점을 중심으로 애플페이 서비스가 우선 도입될 것으로 카드업계는 보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페이의 한국 진출을 타진해왔지만 높은 수수료 부담과 NFC 단말기 보급 문제 등 현실적 장벽에 막혀 이를 이루기가 쉽지 않았다.

국내에 아이폰 충성 고객 수가 적지 않은 만큼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되면 카드시장은 물론 삼성페이와 카카오페이 등이 주도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도 파급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