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LS일렉트릭, 글로벌 에너지위기에 전력인프라 사업 성장"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9-06 08:5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 주식의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에너지위기에도 전력기기와 전력인프라사업에서 기회를 확대하며 실적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LS일렉트릭, 글로벌 에너지위기에 전력인프라 사업 성장"
▲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에너지위기에도 전력기기와 전력인프라사업에서 기회를 확대하며 실적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청주 스마트공장 전경.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LS일렉트릭 목표주가를 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5일 LS일렉트릭 주가는 5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에너지위기와 전력난이 부각되는 환경에서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와 전력인프라, 자회사의 스테인리스 후육관(두꺼운 후판을 이용해 만든 파이프)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다”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는 유럽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내 에너지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발전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에너지 고효율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이 독일과 남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전력기기 수출을 늘리며 유럽내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전력인프라와 관련해서는 대기업을 향한 배전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배터리, 반도체, 데이터센터분야 이외에도 전력인프라 수주산업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고 해외 매출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자회사 LS메탈은 최근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면서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등에 활용되는 스테인리스 후육관 수요 급증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와 전력인프라의 해외매출 확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가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와 전력인프라사업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650조 원을 투입해 ‘제2의 두바이’ 건설을 목표로 서울 면적의 44배 크기의 신경제혁신도시 네옴시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374억 원, 영업이익 2101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21.3%, 영업이익은 35.5% 늘어나는 것이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