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를 유지했다.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만한 새로운 사건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시세는 2만 달러(약 2725만 원) 안팎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5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줄 다른 사건이 없다면 현재 시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5일 오전 8시4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2% 오른 2754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7% 오른 217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05% 상승한 38만3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3.90%), 리플(0.26%), 솔라나(2.60%), 도지코인(0.62%), 폴카닷(0.9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폴리곤(-0.16%), 다이(-0.22%)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미국 고용데이터 발표로 비트코인 가격이 2만400달러(약 2800만 원)로 올랐다가 2만 달러(약 2725만 원) 수준으로 다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앞서 2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1만5천 명 늘었다. 다만 8월 실업률도 7월보다 3.7% 증가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를 두고 비트코인에 영향을 미칠 다른 촉매가 나타날 때까지 비트코인 시세가 2만 달러 안팎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