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9-01 16: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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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우리카드가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를 인수했다.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 소재 할부금융사 ‘바타비야프로스페린도파이낸스(PT Batavia Prosperindo Finance Tbk)’의 주식 82.03%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 소재 할부금융사 ‘바타비야프로스페린도파이낸스(PT Batavia Prosperindo Finance Tbk)’의 주식 82.03%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공식 이름은 우리파이낸스인도네시아다. 미얀마투투파이낸스에 이은 2번째 해외법인의 공식 출범이다.
우리카드는 이번 인수를 통한 해외영업망 확충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을 세웠다.
우리카드가 인수한 바타비야프로스페린도파이낸스는 1994년 설립된 총자산 9200만 달러, 임직원 1100여명 규모의 중견업체다.
인도네시아에 72개의 영업망을 운영하고 있다. 중고차 할부금융 및 중장비 리스사업에 강점을 보인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의 신차 할부 금융상품기획 및 판매 등을 통해 현지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먼저 진출한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 등 우리금융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