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ESG 워싱 막는다, 이복현 "공시내용과 운영 일치 여부 확인"

박소망 기자 hope@businesspost.co.kr 2022-08-31 11:5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워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SG워싱은 기업들이 실제로는 ESG분야와 연관이 적은 투자를 ESG투자로 분류하는 일을 말한다.
 
금감원 ESG 워싱 막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공시내용과 운영 일치 여부 확인"
이복현 금감원장(사진)이 31일 ESG 관련 체계적 공시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3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스타팅 아웃 위드 그린 파이낸스’국제 콘퍼런스에서 "금융감독원은 체계적인 공시가 가능하도록 ESG 공시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국제사회 움직임을 예로 들며 보다 적극적인 ESG 감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원장은 "최근 미국, 독일 등 해외 주요 금융감독당국은 고객에게 설명한 대로 ESG 금융상품을 운용하지 않은 금융회사에게 강력한 감독 조치를 취했다"며 “국제사회는 이러한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ESG 및 지속가능성 공시표준 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도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이 원장은 "ESG워싱에 대한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며 “금감원도 ESG펀드 등의 상품설명이 충분한지 실제 운영이 공시내용과 일치하는지 등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 원장은 “기업의 ESG 공시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체계적 공시가 가능하도록 ESG 공시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 스스로 기후리스크를 실효성 있게 관리해야한다고도 주문했다.

그는 "최근 바젤은행감독위원회는 기후리스크 대응을 위한 감독원칙을 발표했다"며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기후리스크 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국제적 논의와 업권별 특성 등을 감안한 감독정책을 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영국 영업행위감독청(FCA),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KB금융그룹 등이 참여해 ESG·녹색금융 미래 전망·대응전략 등을 발표했다. 스타팅 아웃 위드 그린 파이낸스 국제 콘퍼런스는 금감원과 이화여대가 2019년부터 공동개최하고 있다. 박소망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