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롯데그룹 자금담당 임원 3명 소환조사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6-12 21:12: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롯데그룹 자금담당 임원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압수수색 이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12일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자금관리 담당 임원 등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 롯데그룹 자금담당 임원 3명 소환조사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검찰은 11일 들 3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장부, 컴퓨터 저장장치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검찰이 롯데그룹 비자금 관련 수사에 착수한 이후 피의자 신분으로 관계자를 소환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롯데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 경위와 규모, 해당 비자금이 신 회장 등 오너일가에 흘러 갔는지 여부 등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검찰은 10일 계열사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룹 핵심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롯데홈쇼핑의 재무부서에서 조직적인 증거인멸 정황을 포착했다.

롯데홈쇼핑은 문서를 파기한 것은 물론이고 컴퓨터 하드웨어를 교체하고 주요 자료를 빼돌린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