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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산업통상 관료 출신, 따뜻한 성품과 합리적 업무방식 [2022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8-1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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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인호는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의 수출 확대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1962년 1월15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광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왔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다.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진흥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승진했다.

30년 동안 산업부에서 근무하며 산업·통상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온화하면서도 책임감이 강한 리더십의 소유자로 주위 사람들의 신망이 두텁다.

경영활동의 공과


△무역보험공사 30주년 맞아 새 비전 선포
이인호는 2022년 7월7일 무역보험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리딩 무역투자 파트너’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이인호는 새 비전 선포 기념식에서 “무역과 해외투자의 최우선 파트너로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고자 하는 의지를 새로운 비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새 비전의 실현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성장 지원 △국외 채권회수 역량 강화 및 현지금융 활성화 △신성장 동력 지원 △고객 중심 디지털 서비스 확대 등을 세부 과제로 정했다.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해 수출실적이 없는 기업도 무역보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 이용 문턱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무역보험 지원 대상 중소・중견기업 수도 기존 3만 개에서 8만 개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외 채권회수 인프라 구축 및 현지금융 확대를 위해 ‘해외채권 종합관리센터’를 설립하고 해외 추심기관과의 합작법인을 통한 글로벌 채권회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성장 동력 지원을 위해서는 △메타버스, AI로봇 등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최적화 지원 △원전·방산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한 금융패키지 제공 △글로벌 공급망 변수 대응 및 주요 물자 수급 안정을 위한 해외 인수합병(M&A)과 국내 생산기반 조성 지원 등을 추진한다.
[Who Is ?]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 한국무역공사 무역보험 인수 실적.
△2022년 1월 연임에 성공
2022년 1월7일 이인호의 무역보험공사 사장 연임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인호의 임기는 2023년 1월1일까지로 연장됐다.

한국무역보험공사르 관할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인호의 연임을 놓고 “임기 중 무역보증을 대폭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인호는 2019년 1월 무역보험공사 사장에 취임한 뒤 무역보험공사의 연간 보증금액을 2019년 155조8342억 원에서 2021년 195조8730억 원으로 늘리는 성과를 냈다.

무역보험공사는 2021년 중소·중견기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66조6천억 원의 무역보험을 지원했다. 신흥시장 진출에는 48조9천억 원, 12대 신산업에는 20조2천억 원의 무역보험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냈다.

한화솔루션과 서부발전이 참여한 스페인 로사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등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신소재 등 신산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무역보증을 지원했다.

△ESG경영 및 한국형 뉴딜 지원
이인호는 2021년 4월 무역보험공사와 산업은행 간 ‘한국형 뉴딜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한국형 뉴딜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를 교환해 금융수요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해당 기업에 보험, 보증, 대출을 아우른 종합 금융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보험·보증료와 금리 등도 지원대상 기업에 유리하게 정하기로 했다.

한국형 뉴딜은 디지털·그린산업 분야의 기업 육성을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다. 무역보험공사는 한국형 뉴딜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각적인 금융·보험 지원을 추진했다.

이인호는 2021년 4월 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 간 '한국형 뉴딜의 글로벌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한국형 뉴딜과 ESG 분야의 수출·해외투자 정보를 공유해 관련 기업과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마케팅·금융주선·금융제공 등 금융지원의 모든 과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첨단 모빌리티, 2차전지, 무선통신, 반도체, 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을 주도하는 품목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우수한 ESG 경영을 인정받은 기업과 프로젝트에는 금융우대도 제공한다.

특히 지원대상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협력하고 민간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그린·디지털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2021년 2월에는 무역보험공사가 한국씨티은행과 '한국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린·디지털 등 신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ESG 관련 수출과 해외진출을 우대 지원하기로 했다.

△지속가능경영으로 국제적 수상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022년 3월 유엔(UN) 산하 단체인 유엔글로벌컴팩트(UNGC)로부터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했다.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한 것으로 정책금융기관 가운데서는 처음이다.

유엔글로벌컴팩트는 기업·학계·시민단체를 포함해 가입 회원이 1만4천여 개에 이르는 유엔 산하단체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반부패, 인권보호, 환경보전 등의 가치를 기업이 경영활동에 내재화하도록 권장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인호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우리 사회 전반에서 청렴과 공정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기구인 유엔글로벌컴팩트(UNGC)로부터 반부패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국민과 수출기업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청렴 활동과 부패방지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역보험공사는 2022년 3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 '비전 어워드'에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와 지속가능 경영 두 분야에서 동시에 대상을 받았다.

이번 비전 어워드에는 24개국 40개 부문의 1천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무역보험공사는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했는데 모두 8개 분야에서 100점 만점 중 99점을 받아 전 세계 참가 기업 중 6위에 올랐다. 한국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였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수출기업 신속지원에 나서
무역보험공사는 2021년 9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무역보험 특별지원 기간을 2022년 3월까지로 6개월 연장했다.

무역보험 특별지원은 미국, 중국, EU 등 주요 수출시장에 대한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감액 없이 연장하고 신산업 수출에 대한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20%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수출기업 지원 조치다.

이인호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수출기업 지원 대책을 추진했다.

2020년 4월에는 무역보험공사가 신한은행과 ‘코로나19 피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대기업과 함께 해외로 진출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법인이 일시적 자금난으로 해외사업 활동을 멈추는 일이 없도록 운전자금을 공동 지원했다.

신한은행이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해외법인 운영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을 찾아내 추천하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해외사업금융보험 증권을 해당 기업에 발급해 은행 대출을 위한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단기자금 공급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대출·보증 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소요 기간을 단축하기도 했다.

이인호는 2020년 2월 중국 수출 비중이 30%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보험료를 30~35% 할인해주는 등 긴급지원에 나섰다. 보험금 지급에 걸리는 시간도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무역보험 긴급지원 방안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인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수출산업에 끼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이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전력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신속한 지원대책을 바탕으로 국내에 코로나19가 유입된 지 반년 남짓 만인 2020년 7월 말까지 1만6996건, 금액으로는 20조1595억 원의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무역보험 디지털화
이인호는 2020년 12월 '모바일 다이렉트 보증'과 '모바일 다이렉트 보험'을 선보였다.

휴대전화를 통해 신청부터 가입까지 무역보험 이용의 모든 과정을 처리할 있도록 해 수출기업의 편의를 높인 것이다.

무역보험공사는 다이렉트 보증과 보험을 통해 2021년 11월까지 158곳의 기업에 918억 원 규모의 지원을 했다.

이인호는 2020년 6월 온라인 무역보험을 선보였다. 이로써 수출 중소기업이 청약과 심사, 보험료 납부, 보험증권 발급 등 일련의 절차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기업들이 무역보험에 가입하려면 직접 내야 했던 수출실적(관세청 발급), 중소기업 확인증(중소벤처기업부 발급) 등 각종 서류 제출이 면제되고 보험료 결제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가입에 소요되는 시간이 5일 이상에서 평균 1일 이내로 단축됐다.

2020년 3월에는 비대면 무역보험 서비스를 내놓았다. 새롭게 비대면 플랫폼을 구축해 수출기업이 신용도 평가, 수출신용보증과 수출보증보험 신청을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무역보험·보증 제도에 핀테크를 본격 접목한 첫 사례로 고객 기업의 서류제출 부담과 영업점 방문을 최소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면 수출기업이 무역보험-보증 이용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17종에서 1종까지 줄어든다. 시스템 오픈 이후 1년 동안에는 5억원 이하 수출신용보증(선적전)에 대한 보증료가 10% 할인됐다.

무역보험 서비스의 디지털화는 이인호가 무역보험공사 사장에 취임한 직후부터 조직개편 등을 통해 꾸준히 공을 들인 결과로 평가됐다.

이인호는 2019년 7월 핀테크 전담부서 ‘핀테크사업부’와 고객지원 컨트롤타워 ‘고객가치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4차 산업혁명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지원 역량 강화를 통해 수출지원을 늘리기 위한 조치였다.

핀테크사업부는 모바일 앱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온라인 다이렉트 상품을 개발한다. 고객가치부는 고객만족과 교육·컨설팅 기능을 모아 고객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인호는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어디서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만들어 고객이 느끼는 편리함을 크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네트워크 확장
이인호는 무역보험공사의 지사망을 확장하고 해외 수출신용기관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추진했다.

이인호는 2021년 10월 폴란드 바르샤바 지사 개소식에 참석했다. 바르샤바 지사는 폴란드를 비롯해 헝가리, 루마니아, 체코 등 중동부 유럽 내 주요 시장 11개국을 관할한다.

2021년 11월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지사를 열고 스페인, 포르투갈, 아프리카북부 지역을 관할하도록 했다.

2019년 9월에는 하노이에 지사를 열었다. 이는 2004년 개소한 호찌민 지사에 이은 두 번째 베트남 지사다.

하노이 지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 기업의 신남방 진출 확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외 금융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인호는 2021년 11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수출신용기관인 헝가리수출은행과 양국 기업 간 교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한국 기업과 헝가리 기업의 교역, 투자, 프로젝트 등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인호는 2019년 5월 덴마크수출신용기관(EKN)과 재보험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재보험 협약은 양국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한쪽 기관이 프로젝트 전체 계약을 무역보험으로 일괄 지원하고 상대방 기관이 자국 기업 수출분만큼 보험을 넘겨받아 위험을 분담하는 형태다.

이 협약으로 세계 풍력발전 시장을 선도하는 덴마크 풍력기자재 업체에 한국 부품을 수출할 발판을 마련했다. 덴마크 수출신용기관은 1996년 설립 이후 전체 지원 실적의 60% 이상을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나 고위험국 진출에 대한 단독 지원에 따르는 위험부담을 줄여 추가 지원여력을 확보할 수도 있다.

이인호는 2019년 5월 영국 수출금융청과 재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항공첨단산업 강자인 영국 항공기자재 업체에 우리 기업의 부품을 수출할 발판이 마련됐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에 올라
이인호는 2019년 1월2일 제11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에 올랐다.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한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이인호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타격받고 있는 한국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것을 최대 과제로 삼았다.

이인호는 취임사에서 “혁신기업을 능동적으로 발굴·육성하는 등 혁신성장을 선도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남방·신북방 등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중견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지원에 집중하여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존재감을 높이고 빅데이터, AI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인호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만 30년 근무하며 무역·통상과 산업, 에너지 분야에서 두루 전문성을 쌓았으며 무역정책에 대한 이해가 전반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지낸 통상 전문가
이인호는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낸 무역통상 전문가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7년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 무역, 에너지 등의 직무를 두루 거쳤다.

상공부 사무관에서 출발해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통상차관보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냈다.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 원자력산업과장으로 일할 때 원자력 국제표준화 사업을 추진해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무역투자실장 시절에는 수출 감소세에 대응해 화장품·식료품·생활용품·유아용품·패션의류 등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촉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중국, 캐나다, 베트남, 뉴질랜드 등 FTA 체결 국가와의 교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했다.

통상차관보 시절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자 설연휴를 반납하고 미국에 출장 가 한미 산업부 장관 회담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첫 산업부 차관을 맡았으며 교수 출신으로 공직 경험이 부족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보좌하는 역할을 했다. 에너지 전환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굵직한 현안들을 책임감 있게 챙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걸어온 길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무역보험 제도를 전담 운용하는 수출신용기관이다.

1992년 7월 출범했으며 무역보험으로 한국 수출기업의 대외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보험과 수입보험을 제공하는 것을 주업무로 한다.

수출보험은 수출기업이 물품을 수출하고 대금을 지급받지 못하거나 수출금융을 제공한 금융기관이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이다. 수입보험은 국내 수입업자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이 해외 수출자의 계약불이행으로 화물을 제때 인도받지 못하거나 선불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에 손실을 보상해준다.

이 밖에 외국 기업에 대한 신용조사, 국내 기업에 대한 수출신용보증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우리나라 무역 진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가운데)이 2022년 7월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무역보험공사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이인호는 부쩍 높아진 무역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국내 수출기업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로 세계적 에너지 위기가 찾아온 데다 서방 국가들이 대러시아 금융제재에 나서 무역 환경이 불안정해졌다.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2022년 들어 6월22일까지 접수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련 사고통지 건수는 3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0% 늘었다.

러시아에서는 금융제재로 인해 외환 송금이 막힌 사례가,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으로 현지 판로 혹은 외환 송금이 막힌 사례가 다수 접수됐다.

무역보험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해 기업의 지원 요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원 가이드 배포, 온·오프라인 채널 가동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무역보험의 디지털 전환 역시 주요 과제다.

2021년 무역보험공사의 디지털 고객 비중이 70%에 가까워져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무역보험 지원 규모가 2조 원에 근접하게 됐다.

무역보험 비대면 플랫폼은 해외 바이어 발굴 등에 필요한 신용조사를 비롯해 무역보험 가입과 증권 발급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인호는 2019년 7월 핀테크 전담 부서를 설치하면서 무역보험 지원의 디지털 전환에 공을 들였다.

이인호는 무역보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디지털정부 발전유공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인호는 장관 표창과 관련해 “무역보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과 고객 신뢰를 우선시하는 윤리경영 강화 노력이 인정받게 됐다”며 “수출기업의 해외진출과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고객중심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평가
[Who Is ?]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2022년 6월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조달청과 '혁신조달기업 등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관료 출신으로 산업·통상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따뜻하면서 합리적인 성품으로 복잡한 보고 절차에 얽매이지 않아 주위 사람들의 신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추진력 있고 합리적 업무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물러날 때 직원으로부터 "이인호 차관은 조직에서 직장 상사라기보다는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형과 같은 존재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통상 전문가로서 정부 입장을 다른 나라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국제감각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대사관 참사관 시절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했을 때 법정다툼에서 승소하는 데 기여했다.

연공서열보다 전문성과 능력을 중시한다는 말을 듣는다.

2019년 7월 무역보험공사의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공사 창칩 이래 가장 많은 58명을 승진시켰다.

음반 제작 제의를 받을 정도의 통기타 실력자로 알려졌다. 행정고시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서울 동교동의 ‘힐스트리트 블루스’라는 통기타 카페에서 1주일에 두세 번 기타를 치며 노래했다고 한다.

이인호는 무대에 첫 순서로 올라 만화영화 ‘개구리 왕눈이’의 주제가를 편곡해 불렀는데 ‘개구리소년!’을 함께 외치는 팬도 생겼다. 당시 '2시의 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었던 김광한 라디오 DJ가 이인호의 무대 공연을 지켜본 뒤 음반 제작을 제안했다고 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의 합창단인 ‘울림’의 회장을 맡기도 했다. 고교 시절에도 남성중창단에서 활동했다.

비틀즈를 좋아하며 탁구와 당구 등 운동을 즐긴다.

서울대 동기 중 윤종원 기업은행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 등과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주 전 산업부 장관을 존경하는 선배로 꼽는다. 이인호는 김 전 장관 비서실장을 지낼 때 뛰어난 순발력과 친화력으로 김 전 장관의 신뢰를 얻었다고 한다.

사건사고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김도읍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019년 1월 "2017년 9월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이 한국전력 산하 발전소 4곳 사장에게 사퇴를 권해 일괄사표를 내게 했다"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어 2019년 4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외 3명을 서울동부지검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 블랙리스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부각시켜 추가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었다..

검찰은 사표를 낸 장재원 남동발전 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2022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를 압수수색했고, 2022년 6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까지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인호도 2022년 5월 소환조사를 받았다. 2022년 8월 기준으로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2021년 6월17일 전북 완주 소재 수출기업 '에이스터보'를 방문해 수출지원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89년부터 통상산업부 무역조사관실과 상역국 수출진흥과에서 일했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주일본대사관 상무관보로 근무했다.

1994년 상공자원부 통상진흥국으로 복귀했다.

1995년 대통령 경제비서실 서기관으로 발탁됐다.

1999년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 무역정책과로 자리를 옮겼다.

2000년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 정보화담당관에 임명됐다.

2002년 주OECD대표부로 파견돼 참사관을 지냈다.

2006년 2월 산업자원부 원자력산업과장을 맡았다.

2007년 산업자원부 장관 비서관으로 근무했다.

2008년 3월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장을 맡았다.

2009년부터 주워싱턴총영사관 상무관을 지냈다.

2012년 8월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을 맡았다.

2014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으로 일했다.

2015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맡았다.

2016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로 임명됐다.

2017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올랐다.

2019년 1월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맡았다.

◆ 학력

1980년 서울 광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와 아들 둘이 있다.

◆ 상훈

2016년에 우수공무원으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기타

2022년 3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보면 이인호는 16억236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내역을 보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13억5천만 원 상당의 서울 동작구 소재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 차남 명의로 모두 3억8725만 원의 예금도 신고했다.

2021년에 기본급 2억1369만 원, 성과상여 7889만 원 등 모두 2억9258만 원을 받았다. 무역보험공사는 2022년에는 기관장 기본급으로 2억1561만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육군 소위로 병역을 마쳤다.

어록
[Who Is ?]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022년 6월7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국가위험 전문가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무역보험공사는 30년 동안 무역의 최전방에서 중소·중견기업 육성, 해외플랜트·조선 수주 활성화, 주요 원자재 수입 긴급지원 등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왔다. 수출지원 실적이 설립 첫해 1조8천억 원에서 지난해 196조 원으로 100배 이상 늘어나면서 수출과 무역보험의 성장은 궤를 함께해왔다. 원자재 값 및 환율 상승을 비롯한 여러 가지 난제가 우리 기업들 앞에 놓여있는 만큼 무역과 해외투자의 최고 파트너로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고자 하는 의지를 새로운 비전에 담아 새기고 앞으로 30년도 우리 수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발벗고 뛰겠다.” (2022/07/07, 무역보험공사 창립 30주년 기념사에서)

“환율 불확실성의 최전선에서 분투 중인 우리 수출기업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환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1년간 환변동보험 이용 고객 수가 전년 대비 42% 증가한 고무적인 성과에 이어 앞으로도 환위험 관리의 사각지대가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2/05/27, 무역보험공사의 2022년도 누적 환변동보험 가입액이 6천억 원을 넘은 것과 관련해)

“공급망 리스크와 원자재 값 상승이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가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무역보험 긴급지원을 바탕으로 정부·유관기관과의 공조도 강화해 수출기업이 대외 정세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2022/03/02,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긴급 수출지원을 시작하며)

“2021년에 66년 무역 발자취에 사상 최대 수출실적 달성이라는 커다란 획을 긋는 데 무역보험이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아 글로벌 공급망 경쟁, 변이 바이러스 지속 확산, 금리 인상 등 여전히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수출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을 계속하겠다.” (2022/01/18, 2021년 무역보험공사의 역대 최대 지원 실적을 놓고)

“데이터가 가치 창출을 주도하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글로벌 무역에서도 새로운 거래 발굴을 위해 거래 상대방에 대한 데이터 확보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들이 무역보험공사의 데이터 댐에서 제공되는 유용한 정보들을 활용하여 신시장 개척 등에 성공적으로 나서길 기대한다.” (2021/12/16, 무역보험공사의 바이어 신용정보 480만 건을 무료 개방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보유한 V4 지역 경제발전의 중심 부다페스트에서 중유럽 대표 ECA인 EXIM헝가리와 공고한 협력기반을 만들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양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폭넒은 기회가 창출되길 바란다.” (2021/11/04,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의 수출신용기관인 EXIM헝가리와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기업들이 수출을 동력으로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무역보험 특별지원을 연장하게 됐다. 특별지원기간 종료 후에도 수혜기업이 안정적으로 수출활동을 할 수 있게끔 점진적 정상화를 위한 연착륙 방안도 마련하겠다.” (2021/09/27,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특별지원 기간을 6개월 연장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성장을 일군 수출기업들이 우리 수출의 선전을 이끌어낸 원동력이다. 수출기업들이 무역보험을 활용하여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소통과 정책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 (2021/06/17,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수출기업 ‘에이스터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형 뉴딜과 소부장 기업이 튼튼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2021/04/25, 산업은행과 '한국형 뉴딜 및 소부장 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공공기관을 비롯해 우리 사회 전반의 청렴과 공정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기구인 유엔글로벌컴팩트(UNGC)로부터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공공부문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 (2021/03/28, 유엔글로벌컴팩트로부터 ‘반부패 어워드’를 받은 일을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일상생활은 물론 우리나라 수출산업에 끼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전력으로 뒷받침하겠다." (2020/02/06,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 지원과 관련해)

"베트남은 우리나라와의 교역이 1992년 수교 당시 5억 달러에서 작년 683억 달러로 약 137배 성장한 데서 알 수 있듯이 신남방 진출 전략의 핵심국이다. 하노이 지사는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2019/09/18, 무역보험공사 하노이 지사 개소와 관련해)

"미중 분쟁 지속,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신남방 국가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한 활로 모색이 필요한 시점에 우리 중소·중견 기자재 기업들이 수주 가뭄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2019/07/09,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벤더 페어'에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이 어디서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만들어 고객이 느끼는 편리함을 크게 만들 것이다." (2019/07/08, 핀테크 사업부와 고객가치부 신설을 두고)

“관세청과의 협업을 통해 무역사기로 인한 무역보험기금 손실을 막아 선량한 수출기업이 보다 많은 무역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2019/06/19, 관세청과 '건전한 수출·무역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하며)

“한국 기업들이 해상풍력발전 분야와 같이 성장 가능성이 큰 재생에너지 신수출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9/05/21, 덴마크 수출신용기관과 재보험 협약을 체결하며)

“우리 기업들이 항공기 분야와 같이 성장 가능성이 큰 신산업에서 신수출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9/05/03, 영국 수출금융청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수출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시중은행과 유기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 (2019/04/15, 신한은행과 ‘이노비스 기업 혁신성장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외건설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수주경쟁력 지원을 위해 올해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해외 프로젝트 총량 지원규모를 확대할 것이며 이를 위해 신남방-신북방 중점 지원, 고위험국 지원, 투자개발형 사업 지원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주 확대와 신규시장 진출을 위해서 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2019/02/15,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관련 회의에서)

”현장과의 접점 강화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9/01/30, 혁신기업 원탁회의에서)

“수출자 맞춤형 해외거래처 조회가 가능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신규 거래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국 무역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2019/01/10, 온라인 통합 정보플랫폼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리서치센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혁신기업을 능동적으로 발굴·육성하는 등 혁신성장을 선도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남방·신북방 등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 (2019/01/02, 무역보험공사 사장 취임식에서)

“중소·중견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지원에 집중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빅데이터·인공지능(AI)등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 (2019/01/02, 무역보험공사 사장 취임식에서)
korea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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