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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 신용카드 평가 삼성카드 1위, 롯데카드는 7위로 꼴찌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8-11 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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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융소비자연맹 분석 결과 삼성카드가 ‘2022 좋은 카드사' 1위에 올랐다. 롯데카드는 꼴찌인 7위를 차지했다.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11일 카드사 7곳의 개별 공시정보를 종합 분석해 2022년 소비자 평가 ‘좋은 카드사’ 순위를 발표했다.
 
금융소비자연맹 신용카드 평가 삼성카드 1위, 롯데카드는 7위로 꼴찌
▲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 분석 결과 삼성카드가 ‘2022 좋은 카드사' 1위에 올랐고 롯데카드는 꼴찌인 7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금소연은 소비자가 카드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4대 부문·12개 항목으로 구분해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을 평가했다. 

평가에는 금감원 공시자료, 여신금융협회 경영공시자료, 소비자설문이 활용됐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2 좋은 카드사' 순위를정했다.

‘2022 좋은 카드사' 종합순위 1위는 삼성카드가 차지하면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금소연은 "삼성카드는 안정성에서 1위, 소비자성과 수익성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전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으며 다른 카드사들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종합순위 2위는 지난해 5위에 그쳤던 우리카드가 차지했다. 우리카드는 건전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수익성에서 1위에 오른 신한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KB국민카드는 소비자성에서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종합순위 4위를 유지했다

하나카드는 안정성에서 꼴찌인 7위를 기록한 데 따라 지난해 2위였던 종합순위가 5위로 밀렸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꼴찌에서 올해는 종합순위 6위로 1단계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안정성과 건전성 모두 꼴찌였는데 올해는 안정성 5위, 건전성 3위에 올랐다.

롯데카드는 소비자성과 건전성에서 7위를 하며 전년도 6위에서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금소연은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종합 분석하고 평가한 ‘좋은 카드사’ 결과가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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