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표는 서울에서 근무하면서 국내 고객 서비스 전반을 총괄하며 유조 오가이 북아시아 대표와 협력해 MSCI 서비스 부문과 고객군 전반에 걸친 한국 전략 추진과 사업 성장을 이끈다.
카즈야 나가사와 MSCI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MSCI는 성장 지속성이 높은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매출 성장, 고객 서비스 증가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윤 대표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MBA)을 밟은 뒤 크레디트스위스, UBS, BNP파리바, LK자산운용 등 다수 글로벌 은행과 헤지펀드 등 금융투자업계에서 20여 년 동안 활동했다.
MSCI에 따르면 윤 대표는 그동안 MSCI가 한국에서 다져온 고객 기반을 토대로 기관투자자 및 자산 소유자를 비롯한 고객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윤 대표는 “점점 더 많은 한국 투자자들이 글로벌 자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투자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여정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MSCI 서비스를 이끌게 된 신임 대표로서 MSCI의 시장 선도적 투자 솔루션에 관심이 높은 국내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선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