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가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시 수재민 지원에 나서고 있다. KT도 피해지역을 파악한 뒤 일손 돕기를 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9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구룡중학교 강당에 마련된 수재민 대피소에 휴대폰 무료충전서비스와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는 9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구룡중학교 강당에 마련된 수재민 대피소에 휴대폰 무료충전서비스와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 |
SK텔레콤도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서울시 동작구에 있는 수재민 대피소에 유선인터넷 회선과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휴대폰 충전서비스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향후 폭우 등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확인해 추가 지원책도 검토하고 있다.
KT는 수해로 인한 피해지역을 파악한 이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봉사단을 파견해 일손돕기 등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는 4일 서울 을지로에 있는 SK 서린빌딩에서 자연재해 및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통신비스 복구 및 예방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