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업활동(IR) 조직을 확대하고 담당 임원을 영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IR실을 ‘가치혁신실’로 개편하고 담당 임원으로 한국은행과 글로벌 투자은행(IB) 메릴린치 출신 송기석 실장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활동 담당조직을 '가치혁신실'로 개편했다. 메릴린치 출신 송기석 실장이 가치혁신실장을 맡는다. |
송 실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의 가치혁신실장도 겸임한다.
가치혁신실은 앞으로 기존 기업공시 및 조사 업무와 함께 지주사 지배 구조 선진화, 자본효율성 제고 노력에 부합하는 핵심 재무인자 정의, 주요 재무투자대상 선정, 전략적투자자 확보 등 백신기업으로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자체 코로나 19 백신 ‘스카이코비원’ 품목허가 등으로 사업영역과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영입된 송 실장은 다양한 실무 경험과 넓은 정부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한 금융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학 석사(MBA) 학위,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 학위와 경영학 박사 학위 등을 취득했다.
이후 한국은행 외화자금실을 거쳐 메릴린치에서 리서치 헤드, 아시아태평양(APAC) 금융산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