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 그룹장(왼쪽 세번째)이 7월29일 판반찌지점 개점식에서 응웬티투하 베트남중앙은행 은행감독부 과장(왼쪽 네번째), 김원태 호찌민 총영사관 영사(왼쪽 두번째), 김관묵 코트라 호찌민무역관 관정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베트남에 지점을 추가로 열었다.
신한은행은 자회사인 신한베트남은행이 호찌민시와 하노이시에 판반찌지점, 떤푸지점, 호앙마이지점 등 영업점 3곳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판반찌지점과 떤푸지점이 있는 호찌민시 고밥군과 떤푸군은 인구밀도가 높고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 등이 추진되고 있는 베트남 주요 경제 지역이다.
호앙마이 지점이 위치한 하노이시 하이바쯩군은 하노이의 중심 구역의 하나로 주변 핵심 경제 지역인 동다군, 호안끼엠군, 탄쑤언군 등과 연결돼 교통의 요지로 여겨진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에 3개 영업점을 새로 열면서 47곳 지점을 보유하게 됐다. 외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것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한 단계 높은 현지화로 외국계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넘어서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한 현지 은행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오프라인 채널 확대뿐 아니라 티키(Tiki), 잘로(Zalo) 등 현지 대형 플랫폼과 제휴로 디지털 고객 접점을 확대해 비대면 채널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