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일본 노선을 확대한다.
에어부산은 22일 인천~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새로 취항한다고 밝혔다.
▲ 에어부산은 22일 인천~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새로 취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 |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30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후쿠오카공항에서 오후 6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7시2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이로써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일본 노선은 모두 5개로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일본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에어부산은 8월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7회로, 인천~오사카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7회로, 부산~오사카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4회로 각각 증편해 운항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이전부터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하루 5회 왕복 운항하는 등 일본 노선의 비중이 높았다”며 “일본 노선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와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