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 품에 안긴 메가인베스트먼트가 JB인베스트먼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JB금융지주는 최근 자회사로 인수한 벤처캐피탈 메가인베스트먼트의 사명을 JB인베스트먼트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 JB금융지주는 최근 자회사로 인수한 메가인베스트먼트의 사명을 JB인베스트먼트로 바꿨다. 사진은 JB금융지주 서울 여의도 사옥. |
JB금융지주는 5월 말 메가스터디 등과 메가인베스트먼트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 뒤 6월 지분 100%를 인수하고 자회사 편입을 마쳤다.
JB금융그룹은 JB인베스트먼트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 그룹 내 투자금융 사업 계열사와 협업을 진행해 기업 투자의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하고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은행, 캐피탈, 자산운용에 이어 전문벤처투자 회사인 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며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비은행 이익 기반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