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7-14 16: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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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600만 원대를 유지했다.
다만 이번 상승세가 과다한 낙폭에 따른 일시적 상승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비트코인 시세가 14일 260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4일 오후 4시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14% 오른 2635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21% 내린 144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2.43% 상승한 30만3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46%), 에이다(0.48%), 솔라나(2.70%), 폴카닷(0.89%), 트론(0.27%), 아발란체(7.56%)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0.84%), 다이(-0.30%)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가격 상승 흐름이 일시적 현상으로 향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어닥스 리서치센터는 13일 내놓은 ‘디지털 자산 가격동향 7월호’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조정장의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과다한 낙폭에 따른 일시적 상승 현상을 보인다”며 “현재는 횡보 추세에 접어들었지만 가격 그래프가 코어닥스 리서치센터의 예상 상한선에 미치지 못하고 하락해 추가적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