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2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명예도지사 위촉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 |
[비즈니스포스트]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충청북도 경제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청북도는 12일 신 부회장을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신 부회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참석했다.
신 부회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쓰리엠(3M) 해외사업부문 수석 부회장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LG화학을 이끌고 있다.
충북도는 충북 발전에 기여했거나 기여가 기대되는 저명한 인사를 명예도지사로 위촉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배터리 분야 핵심 소재인 양극재, 분리막사업 육성과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바이오사업 육성 등 충북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신 부회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충북도민을 향한 고마움과 향수를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며 “LG화학은 충북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와 고용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LG화학 청주공장은 LG생활건강, LG에너지솔루션, LX하우시스 등 글로벌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고 충북이 대한민국 배터리,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