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이를 위해 전국 주요 광역시에 지역 거점 오피스를 신설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을 세웠다. 약 1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
두나무는 우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 지역 거점 오피스를 설립하고 지역별 상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 거점 오피스에는 지역 대학을 지원하며 지역 청년을 우선 고용할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UP스타트 인큐베이터’, ‘UP스타트 플랫폼’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유망 스타트업 500곳을 육성해 8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기로 했다.
UP스타트 인큐베이터는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웹3.0 스타트업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밖의 스타트업에도 전문 컨설팅을 통해 웹3.0 산업 진출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UP스타트 플랫폼 프로그램은 블록체인 기술력을 갖춘 두나무 자회사, 투자사 등과 스타트업을 연결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블록체인·핀테크 등 신사업 분야 인재 육성에 노력해온 두나무는 국가적 당면 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과 NFT(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 등 신성장 미래산업에 관한 적극적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