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YG엔터테인먼트와 YG플러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성그룹 블랙핑크의 8월 컴백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2시35분 기준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7.38%(3400원) 오른 4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22%(100원) 내린 4만5950원에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로 전환했고 오전 10시 조금 넘어 장중 고점인 5만1400원을 찍은 뒤에도 크게 내리지 않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YG플러스 주가는 전날보다 15.37%(710원) 뛴 533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YG플러스 주가 역시 전날보다 0.76%(35원) 내린 4585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주가가 크게 뛰었다.
여성 4인조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 소식이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이먼트는 블랙핑크 소속사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는 현재 새 앨범 녹음 작업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블랙핑크는 7월 중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해 8월 신곡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블랙핑크가 4인조 완전체로 돌아오는 것은 약 1년10개월 만이다. 블랙핑크는 컴백 이후 연말까지 대규모 월드투어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향후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YG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55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냈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36% 줄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