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소폭 내렸다.
30일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27~2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45%였다.
|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직전 조사였던 6월 3주차 조사보다 4%포인트 내렸다. 6월 1주차 조사에서 54%를 기록한 뒤 지속 하락했다.
모르겠다는 답변과 무응답을 합한 비율은 19%다.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 32%,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19%,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18% 등이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 34%,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내각에 기용해서’ 20%,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0% 등이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26%, 정의당 6% 등이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6월 3주차 조사보다 나란히 3%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1%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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