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위협 고도화로 협력 중요성 커져"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6-30 09:0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위협 고도화로 협력 중요성 커져"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3국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를 만나 25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미일 정상이 함께 모여 회담을 가진 것은 지난 2017년 9월 유엔(UN)총회 이후 4년9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만남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정세의 불안정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5년 만에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역 및 글로벌 문제해결을 위해 3국 협력을 강화한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도 “우리는 북한이 핵실험을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며 “이번 한미일 3개국 회담이 열린 것을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미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나토 정상회의에서 7번째 연설자로 나서 ‘자유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연대’를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기반 위에 설립된 나토와 변화하는 국제안보 환경을 논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의 연대로 보장되며 나토와 인도·태평양 협력 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는 연대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