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블룸버그 "현대차 조용히 미국 전기차 시장 지배", 테슬라 제외 판매 1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6-26 16:2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가 미국에서 호평받고 있다.

미국의 유력 경제매체 블룸버그는 25일(현지시각)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현대차 조용히 미국 전기차 시장 지배", 테슬라 제외 판매 1위
▲ 현대차 아이오닉5(왼쪽)과 기아 EV6.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아이오닉5와 EV6는 미국에서 모두 2만1467대 팔려 테슬라를 제외하고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에 이어 포드의 머스탱 마하E로 1만5천여 대가 판매됐다.

현지 외신은 현대차그룹의 빠른 침투력에 주목했다.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가 현대차 수준으로 차량을 판매하는데 거의 10년이 걸렸다”며 “현대차그룹은 이 일을 몇 달 만에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판매량뿐 아니라 인기가 높아지면서 재고가 부족해져 EV6는 대기기간이 6개월 정도나 됐다. 

언론은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를 내놓은 것이 최근 판매량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테슬라는 세단을 중심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고 GM과 닛산 등은 중소형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다. 아이오닉5와 EV6 등 준중형 SUV가 적절한 시점에 진출했다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6개월 확대, 국내 첫 사례
[현장]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국내 최대 샤넬 매장에 한국 전통미 결합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개선 TF' 가동, 6월까지 개선안 마련 목표
[제4인뱅이 온다] 도입방안 발표 10년 출범 8년, 한국은 여전히 발전 초입 단계
이낙연의 새미래민주당 '반이재명' 연대 제안, 전병헌 "국민의힘도 가능"
[현장] 레고랜드 200억짜리 롤러코스터 '스핀짓주 마스터' 타보니, 탑승시간 다소 짧..
삼성전자, 미국에서 AI 반려로봇 '볼리' 관련 웹페이지 열어
비트코인 1억2082만 원대 상승, 블랙록 CEO "혼란이 매수 기회" 발언 재조명
[오늘의 주목주] '상호관세 유예' LG에너지솔루션 11%대 올라, 엔켐 19%대 상승
[현장] 주7일 배송경쟁에 거리로 나선 택배기사들, "건강 헤쳐도 시대적 흐름이면 괜찮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