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임명 15일 만에 취임식, 비상경제상황 대응 나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6-21 11:1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9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석훈</a> 산업은행 회장 임명 15일 만에 취임식, 비상경제상황 대응 나서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6월2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KDB산업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임명된지 15일 만에 산업은행 본점에 출근했다.

산업은행은 21일 강 회장이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산업은행 본점에 출근해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강 회장은 엄중한 국내외 경제상황과 산적한 현안을 고려해 회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출근을 강행했다.

강 회장은 그동안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노동조합의 반발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날 출입문에 누워 있는 노동조합원들을 넘어서 본점에 들어갔다.

그는 취임사에서 “우리 경제가 당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산업은행은 혁신성장의 디딤돌, 경제안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싱크탱코,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KDB, 그린·디지털·바이오 전환 선도기관, 시장안정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 본점 이전과 같은 현안에 대해 직원들과 대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강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본점 이전 등 현안사항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하면서 여기서 모인 구성원의 목소리를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 회장은 취임식 이후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첫 업무지시로 비상 경제상황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산업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위원회와 소통위원회 구성도 당부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