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올랐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3~16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3.4원 오른 리터당 2080.9원으로 집계됐다.
▲ 6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올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1.9원 상승한 리터당 2082.7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36.3원 오른 2166.2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5.2원 높았다.
광주 휘발유 가격은 2045.5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26.3원 상승해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2092.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2058.6원으로 가장 쌌다.
17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98.45원으로 전날보다 6.25원 오르며 리터당 2100원에 육박했다.
6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7달러 내린 배럴당 116.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