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가 연임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의 연임 추천을 마쳤다고 밝혔다.
▲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왼쪽)와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
최 대표와 서 대표는 회사별로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연임 임기는 최 대표가 1년, 서 대표는 2년이다.
최 대표는 1961년 태어나 농협대학교를 졸업했다.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농협은행에서 수원시지부장과 성시지부장, 신탁부장, 경기영업본부장을 지냈으며 농협자산관리 전무를 역임했다. 2020년 6월부터 NH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최 대표는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2년간 NH저축은행의 여신규모 확대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확보해 현재 급격한 금리상승과 경기둔화 가능성 등으로 불안한 경제상황 속에서 건전성 관리에 기반한 내실 경영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1966년 태어나 한양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고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을 졸업했다.
산업은행 기업여신·자금부·투자본부 PF실을 거쳐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실물자산본부장과 실물최고투자책임자(CIO) 등으로 일했다. 2018년 7월부터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로 일해오고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서 대표는 NH농협리츠운용 설립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을 통한 손익 확대에 기여하였고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안정적 중장기 경영체제를 구축해 사업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