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BTS 없는 하이브 매력없다, 단체활동 중단에 주가 폭락 목표주가 하향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6-15 10:5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주가가 장 중반 20% 넘게 급락하고 있다.

하이브는 대표 아티스트 BTS가 단체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밝히면서 영업이익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TS 없는 하이브 매력없다, 단체활동 중단에 주가 폭락 목표주가 하향
▲ 하이브 로고.

15일 오전 10시49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22.80%(4만4천 원) 내린 14만9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BTS는 14일 저녁 BANGTANTV 유튜브 채널 내 '찐 방탄 회식' 영상을 통해 단체활동 잠정 중단을 발표했다.

BTS는 13일 발매된 앤솔러지(선집) 앨범 'Proof'를 마지막으로 단체활동을 마무리하고 개인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증권업계는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내리며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하나금융투자는 15일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43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16% 하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크로 환경과 BTS 군입대 관련 불확실성으로 하이브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며 "공식적 발표가 있기까지 실적 추정 및 목표주가의 추가 변동은 없을 것이나 주가는 2023년 BTS의 실적 공백을 감안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KB증권이 예상한 하이브의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3160억 원이지만 단체활동 잠정중단 및 월드투어 관련 불확실성으로 영업이익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하이브 2022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은 37배에서 추가 상승해 밸류에이션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진선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