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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산자부 출신, 소통과 현장경영 중시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6-05-27 10: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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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김영학은 1956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대광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상공부 통상국을 시작으로 산업자원부 기초소재산업과, 수송기계산업과, 무역투자실 투자정책과, 총무과 등을 거쳐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국 국장에 올랐다.

산업자원부 이사관, 차관보,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 실장, 산업경제실 실장 등을 지낸 뒤 지식경제부 제2차관으로 승진했다.

포스코경영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사장을 지냈으며 2013년 12월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에 올라 재직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행정고시 합격 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까지 지낸 관료 출신이지만 공기업 최고경영자로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영학은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싸고 곳곳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노사 합의를 이끌어내며 원만하게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데 성공해 주목받았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노조 찬반투표에서 72%의 찬성을 통해 2016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

지식경제부 제2차관 재직시절에도 무역투자 증진 및 해외 프로젝트 수주 업무를 지휘하며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받는다.

소통을 중시하며 실제로 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해 2015년 하반기부터 각 부서와 팀을 돌아다니며 성과연봉제 관련 간담회를 개최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정한 평가지표 개발을 약속하는 등 공을 들였다고 한다.

‘낙하산 인사’ 논란을 딛고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에 취임한 직후에는 오후 4시에 직원들과 술자리를 열고 수십차례 간담회를 개최하며 신뢰를 쌓았다고 한다. 신입사원들과 ‘최고경영자 팥죽 데이트’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큰 잡음 없이 성과연봉제 도입에 큰 잡음 없이 성공한 것도 직원들과 소통에 힘을 기울인 덕분이라는 것이 안팎의 평가다.

현장경영을 강조한다.

취임 이후 기업들의 애로와 요구사항을 무역 현장에서 파악하고 해결하는 현장경영을 거듭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지역본부제는 기존 국내 지사들을 광역으로 묶어 임원급 본부장이 직접 수출 현장만을 챙기도록 한 ‘지방자치형’ 영업중심 조직으로 만들었다.

또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실시간으로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중견기업실’을 만들어 현장경영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1년 제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같은해 상공부 통상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 산업자원부 기초소재산업과 과장, 2000년 산업자원부 수송기계산업과 과장, 2001년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 투자정책과 과장, 2003년 산업자원부 총무과 과장을 거쳐 2003년 12월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국 국장에 올랐다.

2004년 산업자원부 부이사관, 2005년 산업자원부 감사관 국장, 산업자원부 감사관 이사관, 2007년 산업자원부 기간제조산업본부 본부장 이사관, 2007년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 실장, 산업자원부 정책홍보관리본부 본부장(1급) 차관보, 2008년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 실장을 지냈다.

2009년 1월 지식경제부 제2차관(통상•무역 및 에너지)에 올라 2010년 8월 관료생활을 마감했다.

2011년 9월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맡아 근무하다 2013년 12월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에 올라 일하고 있다.

◆ 학력

1975년 대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에서 국제경영 석사학위(MBA)를 빋았다.

2007년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09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1년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상훈

2009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1년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어록


“일 못하는 직원을 내쫓으려고 성과연봉제 도입하려는 게 아니다. 일한 만큼 보상받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경쟁 제도다.” “경쟁이 없으면 조직은 물론 개인 하나하나가 퇴보할 것이라는 지적을 지난 2년 내내 귀가 따갑게 했다. 공직생활 30년을 통해 체득한 경험이다. 행정고시에 처음 합격했을 때 비슷했던 동기들이 얼마나 조직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느냐에 따라 지위와 역량이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지더라.” (2016/05/24,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취지를 설명하며)

“모뉴엘 사건으로 금전적 손실을 입고 사회적 지탄도 받았지만 그 과정에서 조직이 성장하는 계기도 됐다”며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했고 직원들의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 (2016/04/01,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영세 중소기업들은 수출보험에 대해 잘 모릅니다. 수출하면서 손해가 날 수 있지만 적은 이익에 보험료는 상당한 부담이 되기 때문이죠. 다행히 사고가 안 나면 보험에 안 들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수출보험을 들라고 아무리 말해도 중소기업의 여건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게 현실입니다.” (2016/03/14,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쟁체제 강화를 통해 임직원들의 발전을 도모하고, 업무는 중소기업 지원과 같은 공공분야에 집중토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공기업은 안일하다’는 세간의 시선을 완전히 떨쳐내겠습니다.” (2016/02/16, 세종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선(小善)은 대악(大惡)과 닮아 있고, 대선(大善)은 비정(非情)과 닮아 있다.’ 이나모리 회장의 말은 오늘 한국 경제에 커다란 울림을 남긴다. 우리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체질 개선을 위해 ‘비정한’ 구조조정을 실천하고 이겨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경영진, 노동조합과 금융기관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 경제에 비전이 있지 않을까.” (2015/11/09, 한 매체에 기고한 칼럼에서 파산했던 일본항공(JAL)이 부활한 사례가 시사하는 바를 강조하며)

“1년 차 신입사원의 말도 20년 차 부장이 귀 기울여 듣는 개방과 소통의 문화가 최고의 리스크 관리 체계”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원활한 내부 의사소통을 통한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 (2014/12/22, 신입사원들과 가진 ‘최고경영자 팥죽 데이트’ 행사에서)

“최근 미국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 엔저 심화 등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 우리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증진하고 무역보험공사를 우리나라의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2013/12/12,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에 취임하며)

◆ 평가

행정고시 합격 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까지 지낸 관료 출신이지만 공기업 최고경영자로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영학은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싸고 곳곳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노사 합의를 이끌어내며 원만하게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데 성공해 주목받았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노조 찬반투표에서 72%의 찬성을 통해 2016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

지식경제부 제2차관 재직시절에도 무역투자 증진 및 해외 프로젝트 수주 업무를 지휘하며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받는다.

소통을 중시하며 실제로 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해 2015년 하반기부터 각 부서와 팀을 돌아다니며 성과연봉제 관련 간담회를 개최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정한 평가지표 개발을 약속하는 등 공을 들였다고 한다.

‘낙하산 인사’ 논란을 딛고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에 취임한 직후에는 오후 4시에 직원들과 술자리를 열고 수십차례 간담회를 개최하며 신뢰를 쌓았다고 한다. 신입사원들과 ‘최고경영자 팥죽 데이트’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큰 잡음 없이 성과연봉제 도입에 큰 잡음 없이 성공한 것도 직원들과 소통에 힘을 기울인 덕분이라는 것이 안팎의 평가다.

현장경영을 강조한다.

취임 이후 기업들의 애로와 요구사항을 무역 현장에서 파악하고 해결하는 현장경영을 거듭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지역본부제는 기존 국내 지사들을 광역으로 묶어 임원급 본부장이 직접 수출 현장만을 챙기도록 한 ‘지방자치형’ 영업중심 조직으로 만들었다.

또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실시간으로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중견기업실’을 만들어 현장경영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했다.

◆ 기타

저서로 ‘에너지 자원정책의 재도약’ (2012, 포스코경영연구소)이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6년 3월 공개한 '2016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김영학은 전년도 신고재산에 비해 3억1200만원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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