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의 시설관리 생산성 향상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인천공항 스마트 인프라관리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항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개선에 적용 가능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스마트기술(IoT, AI, 로봇, 드론, 빅데이터 등) 적용’이 주제다.
6월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모 접수마감 이후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상금 100만 원) △우수상(2명, 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3명, 상금 각 30만 원)을 선정한 뒤 8월 중 시상한다.
또한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스마트 인프라 공항 구축 및 운영관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필요하다면 당선자에게 공항 인프라 테스트베드 활용, 공동 R&D 참여 등 기회가 제공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 안내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노후화된 공항기반시설을 적기에 개선함으로써 시설 안전성을 강화하고 안전 및 보안 분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통합시설관리체계 구현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