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3800만 원대로 올라섰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과매도로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오전 10시40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BTC(비트코인 단위)당 2.58% 상승한 3874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사인 QCP캐피탈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최근 하락은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하락과 동일하다”며 “이러한 과매도 수준에서는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QCP캐피탈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저점에 이를 때까지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도 모두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9% 상승한 234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2.2% 높아진 38만6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4.53%), 리플(2.68%), 솔라나(5.3%), 도지코인(1.45%), 폴카닷(3.63%), 트론(3.07%), 아발란체(5.25%)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