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반기 해외주식 전망, 미중일 투자 유망한 종목과 기업은 '이것'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6-03 08:4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에서 에너지와 농산물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시장에서는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일본 증시에서는 엔화 약세와 경기 부양책 관련주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해외기업팀은 3일 낸 '하반기 해외주식 전망-가장 자신 있는 공을 노려라'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 일본 등 3개 나라의 주식시장을 전망하고 유망종목을 제시했다.
 
하반기 해외주식 전망, 미중일 투자 유망한 종목과 기업은 '이것'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우선 미국 시장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와 농산물에서 투자기회가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목표 이행 과도기에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의 미국산 LNG 수입은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며 "신규 LNG 수출 터미널 가동 등으로 이익기반이 강화될 미국 LNG 업체의 중장기 수혜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곡물처리 및 유통기업 역시 최근 비료 가격급등과 남미 라니냐에 따른 곡물 수급부족 지속 등으로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으로는 LNG 관련주 셰니어에너지(종목코드: LNG)와 곡물회사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ADM) 등이 제시됐다.

중국 주식 가운데는 미중 갈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에 따라 경기가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필수소비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 가운데서도 양돈기업 신희망, 인산비료 기업 흥발그룹 등이 유망 투자기업으로 제시됐다.

일본은 엔화 약세와 경기 부양책의 수혜를 받는 리쿠르트홀딩스, 소니그룹, 스바루 등이 투자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고유가가 경기에 부담을 주고 있으나 일본의 소비 및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제시했으며 달러-엔화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봤다.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