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990만 원대로 올랐다.
비트코인 시세가 이제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오전 11시36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5%(33만8천 원) 상승한 3995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반등하면서 바닥을 친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테라 사태’ 등으로 9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다가 중국의 상하이 봉쇄조치 완화를 향한 기대감 등으로 5월31일부터 다시 오르고 있다.
투자업계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상승폭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시세가 3만3천~3만5천 달러(약 4095만~4343만 원) 사이에서 1차 저항선을 맞닥뜨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20% 높아진 40만3천 원에,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4.56% 상승한 768.9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56% 떨어진 243만2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70% 하락한 5만72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