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아파트가 처음으로 100억 원이 넘는 가격에 매매됐다.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아파트 전용면적 240㎡(공급면적 100평형) 매물이 지난 30일 110억 원에 거래됐다.
▲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
2021년 5월 같은 면적 매물의 매매가격인 77억5천만 원과 비교하면 1년 사이 가격이 32억5천만 원 뛰었다.
한남더힐은 다른 평형 매물들도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한남더힐 233㎡ 매물은 83억5천만 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는 59억5천만 원이었다. 24억 원 올랐다.
235㎡ 매물은 올해 4월26일 85억 원에 팔려 2021년 5월(65억 원)보다 20억 원이 올랐다.
한남더힐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였다. 2021년에는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95㎡가 120억 원에 팔려 최고가 아파트 자리를 내줬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