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2-05-30 15: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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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핀다가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기를 보장한다.
핀다는 업계 최초로 '대환보장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 핀다는 업계 최초로 '대환보장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핀다>
다수의 핀테크 기업 가운데 대출 하나에만 집중하는 기업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환보장제는 핀다 이용 고객이 전체대출을 통합해 관리하고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를 통해 대환에 성공하도록 보장하는 서비스다.
핀다 애플리케이션에서 대환보장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마이데이터 연동 후 한도조회를 해보면 된다.
만약 등록한 고객이 올해 안에 더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지 못하면 핀다가 5만 원을 지급한다. 핀다로 대출을 갈아탔다면 아낄 수 있었던 한 달치의 이자값을 보상하겠다는 의미다.
대환보장제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향후 상시 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핀다 고객 중 금리 10% 이상의 신용대출을 1개라도 보유하고 있는 신용점수 600점 이상의 고객이 대상이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업권)과 대부업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파일럿 운영기간에 핀다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7월8일까지 신청자를 받는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이번에 도입하는 대환보장제 서비스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핀다 앱을 접속하여 더 나은 조건이 있는지 확인하는 대출관리 습관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며 "많은 분들이 더 나은 대출을 찾고 일상생활의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핀다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