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올랐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5월23일~5월27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0.2원 오른 리터당 1993.8원으로 집계됐다.
▲ 2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5월23일~5월27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0.2원 오른 리터당 1993.8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4.0원 상승한 리터당 2000.3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40.6원 오른 2064.0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70.2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966.4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29.4원 상승했음에도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2002.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971.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7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2004.55원으로 전날보다 3.02원 올랐다.
5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0.1달러 상승한 108.9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직전 주보다 배럴당 6.1달러 하락한 140.3달러"라며 "국제 휘발유 가격은 중국 베이징시의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 및 헝가리의 러시아산 석유금수조치 반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