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3주 연속 낮아져, 강남 서초 송파 하락폭 최대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5-27 13:0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3주 연속 위축됐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살펴보면 5월23일 조사기준 5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6으로 지난주(90.8)보다 0.2포인트 내렸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3주 연속 낮아져, 강남 서초 송파 하락폭 최대
▲ 한강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5월 둘째 주부터 3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또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뜻이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눴을 때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지수는 96.5로 지난주(97.5)보다 1.0포인트 내리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종로·용산·중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 매매지수는 90.8로 지난주(91.1)에 비해 0.3포인트, 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 매매지수는 92.3으로 지난주(92.4)보다 0.1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반면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있는 서북권 매매지수는 86.9로 지난주(86.7)보다 0.2포인트,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매매지수는 86.2로 지난주(86.1)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기준 아파트 매수심리도 하락했다. 

5월 넷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92.0)보다 0.3포인트 떨어진 91.7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92.1로 지난주(92.4)보다 0.3포인트, 인천은 92.8로 지난주(92.9)와 비교해 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전세수급지수는 소폭 올랐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94.9, 전국 전세수급지수는 96.9로 각각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전세수급지수는 1∼200 사이로 표시되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공급이 부족하고 낮을수록 전세수요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