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국내 기관 전용 사모펀드 증가세, 작년 1060개 출자약정액 116조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5-23 18:0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기관 전용 사모펀드 증가세, 작년 1060개 출자약정액 116조
▲ 기관전용 사모펀드 수, 출자약정액, 이행액 추이. <금융감독원>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기관 전용 사모펀드 동향 및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총 1060개로 집계됐다. 2020년 말 849개 대비 24.9%(211개) 증가했다.

지난해 1년 동안 신규 설립된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318개였고 해산된 사모펀드는 107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 기관전용 사모펀드의 출자약정액은 116조1천억 원, 이행액은 87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약정액은 20.1%(19조4천억), 이행액은 24.5%(17조2천억 원) 늘었다.

2015년 기관전용 사모펀드 출자약정액이 58조5천억 원, 이행액이 38조4천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6년 동안 약정액은 98.46%, 이행액은 127.60%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은 "기관전용 사모펀드 수와 투자액이 모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신설, 투자, 회수, 신설로 이어지는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며 "지난해 10월 개편된 사모펀드 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을 확대하고 영업실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