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식 프랜차이즈 ‘아지노민게이' 카와사키 지점에서 음식을 나르고 있는 LG 클로이 서브봇. < LG 크로이 링크드인 갈무리 >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서빙로봇으로 일본 로봇시장에 진출했다.
23일 LG 클로이의 링크드인 공식 계정을 살펴보면 LG전자가 개발한 LG 클로이 서브봇 2대가 최근 일본 카와사키의 한 식당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습이 올라왔다.
LG 클로이봇은 LG전자의 대표 로봇 브랜드다.
LG전자는 2021년 음식, 물건 등을 서빙하는 LG 클로이 서브봇, 길안내를 해주는 클로이 가이드봇, 커피를 내려주는 클로이 바리스타봇, 램프를 이용해 세균을 제거하는 클로이 살균봇 등을 연달아 공개했다.
클로이 서브봇은 라이다(LiDAR) 비행간거리측정(ToF) 센서, 3D 카메라 등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상업용 서비스 로봇이다.
클로이 서브봇 2대는 최근 일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아지노민게이’의 카와사키 지점에서 활용되기 시작했다.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물체를 인식해 스스로 피하며 선반에 탑재된 ToF 센서가 음식 유무를 자동으로 감지해 사용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다.
LG전자는 아지노민게이를 시작으로 일본의 식당 체인점을 중심으로 클로이 서브봇 판매를 확대한다.
국내에서는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 빕스, 계절밥상, 더플레이스 등에서 클로이 서브봇이 활용되고 있다. 나병현 기자